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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인물을 극찬할 것 같은 분위기의 책은 묘한 경계감이 든다. 사실 묘한 경계감이 든다고 할 것도 없이 나는 아예 손이 잘 안간다.
그렇지만 이 책은 '말하는 법'을 다루고 있어서인지... 참 읽기가 쉽고, 내용이 좋다! 손석희 아나운서는 많은 국민들이 좋아하는 책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애정이 더 각별해 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말하는 법을 넘어서 한국사회에 꼭 필요한 '토론', '논의', 그리고 객관적인 '태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 시대 위대한 인물의 야망은 모든 이들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우리의 능력 밖에 있는 일이지만, 세상에 눈물과 고통이 있는 한 우리의 과업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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