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미국 학생 비자(F-1) 인터뷰

미국유학/유학준비 2018. 6. 18. 15:22

학교 입학 결정이 나고, 저는 금방 I-20 서류를 우편으로 받았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 거의 2달 후인 5월 말쯤, 광화문에 가서 비자인터뷰를 하고 돌아왔어요. 인터뷰 전엔 sevis fee도 납부하고, 인터넷으로 비자 신청, 인터뷰날짜 잡고, 서류들을 준비하는 등 잡다한 일들을 천천히 준비했습니다. 학교 선배가 꼭 빨리 할 필요는 없으니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하라고 해주셔서 저도 느긋하게 했습니다.

비자신청에 대해 인터넷에 찾다 보면, 정보들은 넘쳐나는데.. 미국 대사관 정보는 1,2,3 이렇게 필수 서류를 깔끔하게 정리해두지 않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는 아주 많은 서류들을 챙겨갔는데요!!
참고 미국 대사관 홈페이지>>http://www.ustraveldocs.com/kr_kr/kr-niv-typefandm.asp

 

 

 

오늘 직접 다녀온 결과, 제 서류들 중에서는 비자신청서(사진포함), DS-160, 그리고 sevis Fee 확인서, I-20, 여권을 보셨습니다. 심지어 비자 사진도 필요없다고 그냥 가져가라고 하시고..
 물론 크기에 맞는 비자사진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인터뷰때 필요없다고 해도 공식 홈페이지에도 준비해오라고 적혀있으니까요. 애초에 Jpg파일을 신청서 작성할 때 올려야 합니다. 비자사진과 여권사진은 다른 사이즈라, 각각 두번 찍어야했던 비극.. 이 글을 미리 보시면 사진관에서 두 버전을 한방에 해결하세요!!


 재정보증을 위해 준비했던 모든 서류들은 달라고 하지도 않으셔서 좀 놀랐어요. 아마 제 장학금 수혜 내역이 I-20에 기재되어 있고, 제 재정보증인으로 내세운 배우자의 직업이 더 확인할 필요 없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만 합니다. 미 대사관 입장에서는 비이민비자를 발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에 다시 돌아올거라는 기반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해요. 인터뷰 질문을 받을 때도 이런 점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저는 배우자까지 같이 비자를 내는게 아니라, 혼자 공부하러 가는거니까 더 그런 상황으로 보여질 수 있을테구요.
 부부가 함께 출국하는 분들도 학생비자 대부분 잘들 받으시는것 같으니, 저랑 상황이 같지 않으셔도 너무 걱정할 필요 없을거예요.
그러나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서류들 꼭꼭 다 잘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처음엔 이걸 다 어떻게 준비하나 싶었는데..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아래에 적어둘게요.

 

F-1비자 준비 서류 목록
제가 준비했던 서류들일 뿐이니, 미 대사관 공식 홈페이지 참고하셔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1. DS-160 확인서
- 160 달러 비용 소요, 신청 마지막 단계에서 인쇄 가능
2. 비자인터뷰 신청 확인서(사진 포함)
3. SEVIS I-901 비용 확인서
- 200달러 비용 소요
4. 비자 수수료 입금 내용 홈페이지 출력- 입금계좌 기재
5. I-20 서류

6. 여권
7. 비자사진(5cmX5cm)- 여권사진과 다름!!

8. 가족관계증명서
9. 배우자 재직증명서 영문, 한글 (재직회사)
10. 배우자 소득금액증명(국세청)
11. 배우자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영문, 한글
12. 배우자 잔액 잔고 증명서 영문(은행)
- 유학 1년 기간동안 필요한 금액
13. 배우자 금융거래 확인서
- 월급 입금 내역
14. 배우자 회사 사업자 등록증

15.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영문
16. 토플 및 GRE 성적표
17. 장학금 수여 확인서

 

 

인터뷰 방식도 제가 생각하던 모습이 아니라 아래에 사진처럼 창을 사이에 두고ㅋㅋㅋ굉장히 간단할 것 같은 느낌 오지 않으십니까..

인터뷰 끝나고는 뭐라고 하시는데 못 알아들어서 sorry? 하니까 택배로 여권이랑 결과 올거라고 한국말로 대답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ㅋ 인터뷰는 크게 압박가지실 필요 없고, 서류 준비 찬찬히 잘하시면 됩니다.

 


인터뷰에서 질문은,
1. 미국으로 박사과정 가는것 맞냐
2. I-20에 기재되어 있는 장학금 확인
3. 배우자가 같이 안간다고? 배우자 직업은 뭐냐
4. 배우자가 회사 다닌지 몇년 되었나

이 정도여서, 3분도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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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rgeant

6. 기다림, 그리고 결과 발표

미국유학/유학준비 2018. 6. 18. 15:16

 

 

가장 어렵고 힘든 시간, 기다림!!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미국 학교 지원은 인터뷰 오퍼를 기다릴 때도, 입학 오퍼를 기다릴 때도.. 언제쯤 연락을 주겠다는 공식 날짜가 없어요. 그래서 마음을 편하게!! 먹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게 편하게, 느긋하게 염불을 외우지만.. 저도 새벽마다 일찍 일어나서 휴대폰 보고 제 구글메일 들어가보는게 매일의 일상이었습니다. 한번은 새벽 3시에 깨서 제가 waitlist에 있다는 결과를 받고 흡.. 정말 억장이 무너지면서도, 대기자 명단에 있다는게 아주 불합격은 아니라고 셀프 위로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었죠.

우선 할 일은 다 끝났으니 마음을 편히 가지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어디 사람 마음이 그렇게 쉽겠습니까.. 기다리는 기간 동안은 친구들 만나서 노는 것도 싫어지려고 하더라구요... 저같이 외향적인 사람이.. 유학을 결심하고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정말 얘기하지 않아도 다들 이심전심이잖아요. 좋은 결과 다들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보통 일주일에서 이주일정도 기다리시면 결과가 나와요. 지원자가 마음에 들었을 수록, 결과를 언제쯤 주겠다거나, 얼마나 기다리면 될거라는 안내를 주기도 합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그런 얘기들이 나오기도 하고, 인터뷰 끝나고 교수님이 땡큐노트를 보내주시기도 하는.. 우리나라 문화와는 아주 다른 분위기..!! 이렇게 좋은 사인을 마구마구 교수님이 보내주시면, 더 마음 편하게 기다리시면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에 든다는 표현을 했다고 해서 모두 다 합격 결과를 주지는 않더군요...

결과적으로 저는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 합격레터를 받았고, 이 유학준비 폴더에 미국 가기 전까지 준비하는 과정들을 될 수 있는한 차근차근 정리한 후에, 유학생활 폴더도 오픈해서 꾸준히 글을 쓰고 싶다는 포부가 있습니다. 포부..

 

합격레터를 받고 나서도 고민이 많이 될 수 있는게, 정말 더 가고싶은 학교가 있는데 거기서 조금 더 기다려보라는 연락이 왔다면 ㅠㅠㅠ 이것도 참 난감하죠. 전 2월 말까지 기다려보기로 마음 먹고 기다렸었어요. 근데 3월이 되었지만 연락이 없.. 흑흑.. 보통은 4월까지도 기다리는 분들도 있으시대요. 근데 저는 성격이 좀 급한편이라.. 미리 오퍼를 주신 학교로 가기로 마음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것저것 궁금한것들 미리 알아보고 여쭤본 다음에 공식적인 결정 내리시면 됩니다.

제가 가기로 한 학교에서는 공식 accept letter를 MS word로 쳐서 보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합격 오퍼에 감사하지만, 가지 않기로 결정한 학교에도 메일을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학교도 다음 학생들에게 오퍼를 제시 할 수 있으니까요.

메일 쓸 때 도움 되시고록 밑에 accept letter 내용과 decline letter 본문 실어두겠습니다.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Acceptance>-MS word attached

 

March 1, 2018

 

University of Tistory

Name of the Department

Adress of the Department


Dear Dr. Smith
I am pleased to accept the offer of admission to the program in the University of Tistory. I truly appreciate the time and consideration during the admission process. I look forward to attending your program with the Fall, 2018 session. Once again, thank you very much.


Sincerely,
Sergeant


My Adress
Seoul
Republic of Korea

 

 

 

 <Decline>- mail

 

 

Dear Dr. Hacker

Thank you very much for offering me the admission of the University of Blog.

After considering this opportunity carefully, I regret to tell you that I won't be able to attend the program in the University of Blog.

It was truly hard for me to make a decision not to accept this offer.

I appreciate the time you spent with me and the consideration.
I hope everything works out with the program.


Sincerely,
Serge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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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터뷰 + α

미국유학/유학준비 2018. 6. 18. 15:02

 

Application submit을 하고 나면, 이제 인터뷰 오퍼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직접 경험하기 전에 저는, 막연히 한 달 정도 기다려야 인터뷰 오퍼가 오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오퍼를 금방 주시더라구요. 물론 case by case이긴 하지만, 빠른 학교는 정말 서류들을 다 제출하면, 열흘 만에도 인터뷰 오퍼 연락을 줍니다..
 미국 학교들이 우리나라 학교들처럼, "몇월 며칠에 1차 합격 통보" 이런식으로 공지해 두는게 없어서 마음이 더 심난합니다. 우선 마음 셋팅은, 한달 정도 기다린다고 마음먹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오퍼를 받는 날짜와 별개로 실제로 인터뷰들을 1월과 2월에 진행하기도 하구요.
 
 일단 인터뷰 오퍼 메일이 오면, 학교와 협의해서 인터뷰 날짜를 정합니다. 입학처 업무를 담당하는 분이 따로 계신 경우도 있고, 담당 교수님이 직접 연락을 주시기도 합니다. 앞서도 말씀 드렸던 것 같지만, 서류 제출 기한은 11월 1일~1월1일까지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들을 잘 정리해서 날짜 잡는 것도 일이겠죠. 학교들이 다 일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인터뷰를 하기를 원합니다. 잘 조정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예컨대, 저는 12월 5일에 서류 제출을 끝낸 학교에서 12월 12일에 첫 인터뷰 오퍼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17일에 acceptance 답장을 보냈더니, 18일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학교 업무가 끝난다는거예요..... 25일 holiday를 포함해서 새해까지 쭉 쉰다구요(부럽다)... 그러면서 1월에 인터뷰 날짜를 자세히 잡자고 하더군요. 제 일정들과 교수님들 협의로 미뤄져서, 결국 이 학교 인터뷰는 제일 마지막인 2월 5일에 진행했었습니다. 참고하시도록 말씀드리면, 저는 총 4개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다른 학교들은 1월 17일, 1월 19일, 2월 3일에 실시했습니다.

 어떤 학교는 인터뷰 외에도 추가적으로 10분짜리 mock counseling session을 찍어보내라고 한다든가, writing test를 진행할테니 그 날짜를 잡자고 합니다. writing test는 함께 협의한 시간에 본인들이 문제를 메일로 보내주면, 1시간 안에 그 문제에 대한 답변을 작성해 다시 송부하는 식으로 진행되구요. 처음 서류들을 submit할 때 writing sample을 보내라는 학교도 있습니다. 이 역시 case by case니까, 자신이 진학할 학교들을 잘 살펴보고 빠짐없이 서류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mock counseling session과 writing test, 그리고 재학생과의 skype consulting 시간까지 마련해주었던 학교는.. 이 모든 일정들을 다 소화하려고 하니 좀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었어요 ㅠㅠ
그래서 저는 1월과 2월에 인터뷰 및 다양한 tasks 진행하느라 정신이 없었구요..

 인터뷰 준비를 위해, 대부분의 학교에서 물어보는 기출 문제와 제가 준비했던 question lists를 아래에 첨부합니다. 저는, 인터뷰를 하는 것에 있어서 아무래도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터뷰중에도 interviewee의 영어 실력 (특히 listening & speaking)을 평가한다고, 한 교수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생각에는, international 학생들의 수준이 다 비슷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들은 보통 굉장히 친절하시니까, 이 또한 인터뷰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구요. 아래 질문 리스트로(!!)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가지고 인터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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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seling Psychology / Counselor Education Interview questions list

0. Introduction (Introduce yourself)
1. Why this graduate school? (Why us?)
2. Why the Ph.D.  
3. 졸업 후 계획? After graduation, what would you do   
4. 연구 관심사

5.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
6. 기억에 남는 상담 케이스, Describe a challenging situation of client
7. 어떤 학회, 어떤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지
8. social justice: 상담자로서 multiculturalism에 관련된 내용들 어떻게 연마했는지
9. what made you becoming interested in counseling
10. international student's difficulty
11. How can you deal with it?
12. teaching experience or counseling experience
13. How will you contribute to our program?

 

posted by sergeant

4. 자기소개서SOP와 이력서CV

미국유학/유학준비 2018. 6. 18. 13:43

CV_(서식).docx

이 쯤 포스팅을 하니, 제 글과 같은 글이 왜 찾기 힘들었는지 조금 깨달아 갑니다.

이런 잡다한 지식들을 체화하는데는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고 힘들었지만, 막상 글로 써내려가려고 하니 그닥 중요한 내용들이 아니라고 느껴지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깜깜하고 막막한 느낌들이 있었던 터라, 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 얻으시고 감이 잡히는 분들이 있으시길 바라면서 지식들을 계속 공유할까 합니다.

1. SOP
저는 personal statement/ autographical statement 혹은 career goal은 자신이 있었습니다. 워낙 글 쓰는 것 좋아하고, 자기소개 같은 특정한 장르의 글을 잘 쓴다는 자부심도 있었거든요.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구요. 내가 왜 counseling psychology로 박사를 가고 싶은지. 내가 석사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은 어떤 것이었는지. 그 과정에서 더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좁히기 까지 어떤 경험들을 했는지. 그리고 멀리 거슬러 올라가서 상담을 하기 전에도 이어져왔던 나의 관심사는 어떤 것들이었는지요.
 다만 영어로 긴 글을 쓴다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 일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지원했던 학교들 중, University of North Carolina-Greensboro의 경우에는 다른 학교들보다 한달 일찍 지원을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application process를 한번 돌려볼 수 있었구요. North carolina에서 내 준 SOP 관련 질문들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보통 논술 시험을 볼 때, 문제가 길고 여러가지면, 그 문제에 대한 답에 충실히 작문하는 것 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잖아요. 운이 좋게도 그러한 질문들을 토대로 SOP를 작성할 수 있었어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에요.

Reasons for pursuing the counseling profession,
Relevant experience with counseling,
Personal career goals,
Why UNCG would be a good fit for their educational aspirations


이러한 소주제들에 대한 답을 잘 녹여내서 SOP를 작성하면, 훌륭한 글이 될 수 있겠죠. UNCG apply가 끝나고 다음 학교들의 SOP를 작성할 때도 위 질문들에 답을 해두었던 내용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SOP에서 또 한가지 중요한 부분은, editing을 받는 부분이에요. 저는 내용을 봐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되는 지인 2분과(상담 전공 박사과정 유학생, 영어 전공 석사졸) Bilingual 1분에게 감수를 부탁드렸어요. 처음에 내용을 한번 봐달라고 부탁드리고, 최종적으로 이중언어자에게 부자연스러운 표현들을 다듬어 달라고 부탁드렸죠. (당연히 조금이나마 사례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내용과 영어 자체 두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감수 받는걸 추천드려요.  잘 만들어둔 SOP, 값을 톡톡히 합니다!

2. Curriculum Vitae

이것도 막상 멘 땅에서 헤딩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너무 어려운거예요 ㅋㅋㅋㅋ 지인이 보내주신 CV폼을 참고하고, 구글 검색을 통해서 여러가지 CV들을 보고 만들었어요. 사실 지인들이 주는 자료들이든, google searching을 통해 얻는 자료들이든 많이 자료를 찾을수록 양질의 결과를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어쨋거나 제 form이 혹시나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니 공유해 볼까 합니다. 내용은 민감한 개인정보라 삭제했지만, 그래도 form이 있으시면 훨씬 부담감이 덜하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이제껏 열심히 일해온 경험들과 학업적인 성취들을 차곡차곡 뿌듯하게 잘 어필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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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rgeant

3. 정리 및 성적표(transcript) 발송

미국유학/유학준비 2018. 6. 18. 13:29

00.+대학정리자료(서식).xlsx

영어성적을 낸 당신, 큰 산을 하나 넘었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갈 학교들을 정리해 두었지만 이제부터는 학교에 application 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필요한 서류들을 하나하나 챙기는 혼돈의 장으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성적표transcript의 존재였습니다.

 

일단 이 시기는 영어 성적들을 리포팅하면서, 해외 대학에서 official 점수들을 받는 방식에 대한 느낌, 즉 감이 생긴 상태입니다. 한국에서는 구직을 하거나 입학 서류를 제출할 때 성적표나 관련 서류들을 print해서 우편으로 동봉하거나 메일로 모두 스캔해서 보내곤 했었는데, 새로 접한 미국 방식이 훨씬 더 수월하다고 느껴지기 시작한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transcript를 보내야 한다는 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출기한이 임박했는데, 혹은 지났는데 뒤늦게 알게된다면 정말 큰일이죠. 특히 transcript는 스캔본 말고, 원본 우편발송을 요구하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저는 다행이 완전 늦지는 않았었습니다. 마감기한이 다가오면 왜 그렇게 미처 준비를 못한 것들이 많은지... 


 졸업한 학교를 찾아보니 포털에서 신청하면, 성적표를 프린트해서 동봉한 다음에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씰링 방법 (ex. 학부 성적표와 대학원 성적표를 한봉투에 넣어서 씰링해주세요)도 요청할 수 있는 형태로요. 이 씰링은 사람이 하는거라, 소액의 금액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감사했어요. 지인은 처음에 이걸 직접 가서 해야하는줄 알았었대요. 그래서 직장에서 휴가내고 와서 성적표를 도장받고 붙여야 하는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또 다른 지인이 가르쳐줘서 다행히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정말 다행이라고 얘기했던게... 저도.. 잊고 있다가 제가 해야할 시기가 오자 기억이 났답니다 하하; 그러나 모 든 학교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는 모르겠으니, 학교에 문의해서 미리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기존에도 학교를 몇 곳을 선정하고 영어성적을 보내려고 확인하면서, 나름 잘 정리 해두었다고 생각했는데 성적표를 보내려고 하니 어떤 학교는 official을 꼭 보내라고 하고, 저 학교는 일단 스캔해서 냈다가 나중에 우리가 요구하면 official을 보내라고 하고.. 도통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엑셀파일로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확인할 수 있게 form을 만들었었는데요,
별것 아니지만 혹시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 있으시면 쓰시라고 첨부합니다.

저는 지원 했던 각 학교별 홈페이지 주소도 첨부해 두었더니,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즐겨찾기에도 해두었지만, 이렇게 정리해둔 표를 훨씬 더 잘 쓰게 되더라구요.

영어성적 리포팅 후에는, 학부 및 대학원(석사) 성적표 발송하기!
 괜히 골치아픈 일이 하나 더 있는 것 같았는데 한번 해보시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각 학교들이 요구하는 문서들과 특징들을 본격적으로 정리하는 기회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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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rgeant

2. 영어시험 TOEFL/GRE

미국유학/유학준비 2018. 6. 18. 13:09

 

1.GRE
 저는 유학 결심을 비교적 일찍 하고, 준비할 시간은 많았지만, 미루고 미루고 계속해서 미루다가 GRE를 막판에 딱 두번 보고 울며 겨자먹기로 성적표를 제출했습니다.... 내 작업의 뮤즈.. 발등에 불...
지금은 이렇게 농담 따먹기도 할 수 있지만, 그 땐 정말 자괴감도 많이 들었고, 두번째 GRE를 응시하느라 꼭 가고 싶은 지인 두분의 결혼식에도 불참하게 되어서 무척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요.

 

인터뷰 오퍼를 받은 후에도 international 학생들은 인터뷰 과정에서 영어 수준을 직접 확인한다고, 저를 인터뷰 하셨던 교수님이 슬쩍 말해주셨습니다. 우수한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에서 영어성적들은 무시 못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열심히 잘 보는게 중요하겠죠ㅎㅎ
많은 선배님들이 유학 조언을 해 주실 때, GRE성적에 너무 낙담해서 유학 결심을 포기하는 것은 절대 비추라고, 일단 최선을 다해서 성적을 내되, 원하는 결과만큼 내지 못했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말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었습니다. 저도 그 말에 많이 동의를 합니다.

GRE 상세 정보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다른 블로그들이 훨씬 잘 설명해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학을 준비하면서 많이들 고민하시는 부분들이 GRE를 먼저 할지, TOEFL을 먼저 할지라고 하시던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GRE를 먼저했습니다.GRE는 verbal, quant, analytic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verbal은 고급단어, quant는 수학능력, analytic은 작문능력을 측정하거든요. 한국에서 토종 영어교육을 받아온 사람으로 오랜만에 다시 speaking 복귀에 부담이 좀 있던터라(이런 단순한 이유로...), 게다가 writing의 경우 GRE로 훈련을 하고 나면 toefl은 좀 더 수월할 것 같아 먼저 GRE에 응시했습니다.

GRE성적은...일단.. 처음 본 성적에서 공부를 좀 더 하더라도 엄청 많이 오르지 않는 것 같아요. (이전에는 학원경험이 전무했으나 한두달 학원을 끼고 빡세게 했다거나, 혹은 공부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꾸었다거나 하지 않는이상) 저처럼 주구장창 독학으로 공부해서는 크게 점수가 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처음에는 writing 공부를 아예 안하고 들어가서 verbal과 quant만 맛보기로 봤다가, 두번째에는 writing을 공부하고 들어가서 writing 성적이 다소 상승했습니다. verbal과 quant는 1,2점 차이 정도밖에 안났던 것 같아요. 그래서 두번째 성적으로 냈구요.

저는 강상흥 선생님 블로그를 팔로우해서 자료들을 보면서 공부했고(서로이웃추가는 안했지만, 그래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려요 ㅋㅋㅋ) 지인들로 부터 cracking GRE 자료를 받아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강상흥 선생님의 writing 교재는 두권 모두 e-book으로 사서 열심히 따라 쓰는 훈련을 했습니다. 훈련이라고 하기엔 부끄럽네요.

제 GRE 성적은 그리 좋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GRE 요구 성적을 넘기면 interview offer 받는데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들은 끝까지 GRE를 올리기 위해 계속 반복해서 시험을 봤다고 하던데, 그 부분이 좀 후회된다고 얘기하시는 분도 들었습니다. 점수가 생각만큼 팍팍 오르지 않으니, 3번 이상 보지 마시고 열심히 공부하신 다음에 base line 넘기는걸 목표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점수는 다다익선(?)이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TOEFL
토플도 마찬가지로 제 블로그보다 더 많이 정보가 있을 것 같아 상세한 내용은 적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토플 점수보다 좀 더 많이 받는 것을 목표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낮으면 80+, 높으면 110+까지도 요구를 합니다.

토플의 경우는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시험인 것 알고 계시죠?
GRE보다 훨씬, 점수가 더 높을 수록 좋은데, 그 이유는 speaking 때문입니다. 다른 모든 프로그램에서도 speaking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전공에서는 speaking 점수를 먼저 쓰라고 한다든가, 따로 쓰라고 요구한다든가, 혹은 스피킹 점수 cutline이 따로 있는 경우가 왕왕 있었습니다.

저는 토플도 막판에 한번 친걸로 그냥 겨우 점수 넘기고 내버려서.....모범사례는 아닙니다. 토플도 마찬가지로 너무 점수에 연연하지 마시고, 요구하는 점수는 넘기되 최대한 잘 받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reading, listening, writing, speaking 네 분야라서 좀 짜증나기는 하지만, 인터뷰 준비하면서 어차피 speaking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할테고, 토플 점수가 cutline도 나오지 못하면 사실 유학생활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자기 성찰을 꼭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두 성적 모두 report 날짜를 고려해서 계산한 후에 마지막 응시 가능일이 언제인지 꼭 확인하여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 Reporting은 3개 혹은 4개 학교까지 무료로 그 자리에서 할 수 있으니 미리 학교를 결정해 두시고, 본인 성적이 어느정도 나올지 예상 가능하시다면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GRE는 미리 리포팅 하지 않는걸로 했었고 TOEFL은 4개학교 준비해서가 리포팅을 했기 때문에 비용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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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 학교 선정

미국유학/유학준비 2018. 6. 18. 11:44

가고 싶은 학교, 혹은 application을 진행할 학교를 고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저의 기준이었던 두/세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위치
 저는 처음에 미국 서부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한국과 가깝기도 하고, 날씨도 따뜻해서 살기 좋을거란 기대 때문이었는데요. 저희 전공 선배들이 유학간 counselor education program들은 서부쪽에 많지 않더라구요. (counseling psychology도 마찬가지라고 느꼈습니다.) 동부 쪽에 좋은 학교들이 몰려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서부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UCLA의 경우에는(그 땐 뭣도 모르고 눈만 높았죠) Ph.D.를 조금 특이하게 뽑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담계에는 scientist-practitioner model이라는 전형적인 인재양성 지향 모델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추구하는 모습이고, 한국에서도 수입해 온 것입니다. (석사 때 자소서에 참고해 적었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주, 적어도 UCLA의 경우에는 practitioner와 researcher를 통합시키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즉 Ph.D.의 경우에는 완전히 연구만 할 학생을 뽑는다고 했고, 캘리포니아는 전체적으로 실제 현장에서만 활동하는, 훈련받은 practitioner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들이 따로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ex. 석사과정까지만 제공하는 프로그램 다수) 이는 확정적인 사실은 아니구요, 제가 google searching을 하면서 알게된 단편 정보들이기 때문에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어쨋거나 일단 다 훑어보자는 마음에서 저는 google searching을 꽤 오랜시간 동안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참고했던 School counseling Degree 주소를 아래에 첨부해 드립니다. 이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알파벳 순서대로 school counseling program을 가진 모든 학교를 다 볼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https://www.schoolcounselor.org/school-counselors-members/careers-roles/school-counseling-degree-programs


 저는 좀 무식하다고 할 정도로, 가고 싶은 위치들을 찍어서 (ex. Arizona) 관심이 가는 학교들의 u.s.news 의 학과/학교 랭킹을 다 정리 했습니다. 이 방법을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이 사이트의 좋은 점은, Ph.D.를 수여하는 학과와 Master만 가지고 있는 학과들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과, 랭킹에 관심 없이 지역적으로 나뉘어져 있는 school counseling 전공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번 정리를 해서 체화시킨 이 후에 저는 흥미로운 학교가 생겼을 때 그 학교에서 박사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지 여부를 더블체크 하기 위해서만 이 사이트를 사용했습니다.

 

2. U.S.News Ranking


대부분의 분들이 학교 선정 단계에서 사용하시는 기준입니다.

 

 

>https://www.usnews.com/best-graduate-schools/top-education-schools/student-counseling-rankings

 

사실 학교 랭킹이라는 것이, 한국에서만 중요하다는 의견도 많은데요. 저희가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 이상, 학교랭킹은 많은 예비 유학생 분들이 참고하는 기준입니다. 실제로 랭킹의 의미가 그렇게 중요할지는... 아직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교수 임용할 때 중요하려나? 지금은 뭐라 속단 할 수가 없네요.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미국에서는 일반 학교 general ranking과 전공 program ranking 두 가지가 조금 다릅니다. 위 그림은 프로그램 랭킹에 따른 학교 순서이고, ACA와 APA가 섞여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기준을 참고하여 학교를 선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International 즉 한국인 유학생을 뽑는지의 여부

 

이 부분은 발품을 좀 파셔야 할거예요. 저같은 경우에는 지인들이 꽤 유학생활을 하고 계셔서 비교적 수월했습니다. 한국인 유학생을 뽑는지의 여부는 꽤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international 학생들을 많이 받아 온 프로그램일 수록 다시 한국인을 뽑을 확률도 높기 때문입니다.
 학교 홈페이지들에 들어가보시면, doctoral students도 소개해 둔 학교들이 있습니다. 이 학생들을 보면서 인터네셔널들의 존재,를 확인할 수도 있고, 실제 학교 소개 책자에 international 비율을 적어둔 학교들도 꽤 있습니다. 원하는 학교를 정하셨다면, 학교에 메일로 문의를 해볼 수도 있고 홈페이지 참고를 통해 한국 학생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팁이 될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학생이 없다고 해서 꼭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apply했던 학교 중 한 곳은 관심사가 정확히 맞는 교수님이 있으셔서 지원했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뷰 할 때, 한국에도 counseling certificate가 있는지를 물으시더군요. 저는 좀 당황해서 (마음속: 아니 우리나라를 뭘로 보고 있는 거지..) 당연히 있다고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
 막판에 질문이 있냐고 물으시길래 조심스럽게, international students가 프로그램에 있는지 여쭤봤더니, 아직 한명도 없지만 앞으로 많이 뽑을 계획을 가지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한국인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한국학생을 안 뽑을거란 뜻은 아니니, 너무 이 기준만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이 많은 곳과 적은 곳, 그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을테니까요.

여러 기준들, 즉 저와 같은 경우에는 지역(<-이건 원했으나 크게 반영할 수 없었던 부분), 참고한 u.s.news ranking, 그리고 (한국인) 지인들이 학교에 입학해있는지, 연구 핏이 잘 맞는 교수님이 계신지의 여부로 학교들을 추려서 총 7개 application을 진행했습니다. 보통 20개, 30개씩 하는 분들도 있으시고 3개씩 소신지원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많이 하면 할수록, gre/ toefl reporting, transcript reporting, application fee등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니 이런 점을 잘 참고하셔서 내가 몇개의 학교를 어떤 기준으로 지원할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마음을 정하기 어렵고 시간도 걸리는데, 자꾸 회피하게 되서 더 그랬어요. 일찍 시작해서 마음을 정하는게 준비 과정에서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선배들 중에선 영어성적 먼저 만들어놓고 나중에 정한다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개인 페이스에 따라 결정하심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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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프롤로그

미국유학/유학준비 2018. 6. 18. 10:41

 

 

 

안녕하세요!
지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학 준비를 하며 모았던 자료들을 정리하고, 저와 같은 과정을 지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유학준비 탭을 마련했습니다.

저는 학부/석사를 한국에서 모두 마쳤습니다.
박사과정의 경우 counseling psychology(상담 심리)와 counselor education and supervision(상담자교육) 두가지 종류의 프로그램에 어플라이를 진행했습니다. 전자는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APA) 속해있는 프로그램들이고, 후자는 American Counseling Association(ACA) 속해있는 프로그램들이라는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래는 정보를 다듬어서 전달하는 것을 다소 귀찮아 하고, 블로그를 만든 목적도 그 때 그 때 기록을 남겨두기 위함이었지만
전공 박사유학 준비를 하면서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고, 저는 운이 좋게도 주변에 박사 유학중인 지인들이 계셔서 많이 헤매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이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리고 제가 받았던 도움들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취할 것은 취하시고, 버릴 것은 버리셔서 어려운 과정들을 감내하고 도전하는 많은 분들께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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