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정리 및 성적표(transcript) 발송

미국유학/유학준비 2018. 6. 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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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성적을 낸 당신, 큰 산을 하나 넘었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갈 학교들을 정리해 두었지만 이제부터는 학교에 application 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필요한 서류들을 하나하나 챙기는 혼돈의 장으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성적표transcript의 존재였습니다.

 

일단 이 시기는 영어 성적들을 리포팅하면서, 해외 대학에서 official 점수들을 받는 방식에 대한 느낌, 즉 감이 생긴 상태입니다. 한국에서는 구직을 하거나 입학 서류를 제출할 때 성적표나 관련 서류들을 print해서 우편으로 동봉하거나 메일로 모두 스캔해서 보내곤 했었는데, 새로 접한 미국 방식이 훨씬 더 수월하다고 느껴지기 시작한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transcript를 보내야 한다는 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출기한이 임박했는데, 혹은 지났는데 뒤늦게 알게된다면 정말 큰일이죠. 특히 transcript는 스캔본 말고, 원본 우편발송을 요구하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저는 다행이 완전 늦지는 않았었습니다. 마감기한이 다가오면 왜 그렇게 미처 준비를 못한 것들이 많은지... 


 졸업한 학교를 찾아보니 포털에서 신청하면, 성적표를 프린트해서 동봉한 다음에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씰링 방법 (ex. 학부 성적표와 대학원 성적표를 한봉투에 넣어서 씰링해주세요)도 요청할 수 있는 형태로요. 이 씰링은 사람이 하는거라, 소액의 금액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감사했어요. 지인은 처음에 이걸 직접 가서 해야하는줄 알았었대요. 그래서 직장에서 휴가내고 와서 성적표를 도장받고 붙여야 하는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또 다른 지인이 가르쳐줘서 다행히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정말 다행이라고 얘기했던게... 저도.. 잊고 있다가 제가 해야할 시기가 오자 기억이 났답니다 하하; 그러나 모 든 학교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는 모르겠으니, 학교에 문의해서 미리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기존에도 학교를 몇 곳을 선정하고 영어성적을 보내려고 확인하면서, 나름 잘 정리 해두었다고 생각했는데 성적표를 보내려고 하니 어떤 학교는 official을 꼭 보내라고 하고, 저 학교는 일단 스캔해서 냈다가 나중에 우리가 요구하면 official을 보내라고 하고.. 도통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엑셀파일로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확인할 수 있게 form을 만들었었는데요,
별것 아니지만 혹시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 있으시면 쓰시라고 첨부합니다.

저는 지원 했던 각 학교별 홈페이지 주소도 첨부해 두었더니,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즐겨찾기에도 해두었지만, 이렇게 정리해둔 표를 훨씬 더 잘 쓰게 되더라구요.

영어성적 리포팅 후에는, 학부 및 대학원(석사) 성적표 발송하기!
 괜히 골치아픈 일이 하나 더 있는 것 같았는데 한번 해보시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각 학교들이 요구하는 문서들과 특징들을 본격적으로 정리하는 기회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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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rge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