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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러지가 심하다. 감기인 줄 알았는데 잔잔하게 오래가는걸 보니, 알러지 같다.
공부 할 때도 고통스럽다.. 옥수수 씨뿌리는 시기라 그런건가? 무슨 알러지인건가?
아님 감기가 낫지 않고 골골 대는건가... 잘 모르겠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온다. 사방이 조용하다.
여름이 되니 찾아온 새들마저도, 아직은 어둑한 오늘은 늦잠을 자나보다.
오는 주중에는 1st year annual review도 있고, 이번학기 진행했던 상담도 마지막 회기이다.
무슨 변인 때문이었는지 모르겠다만 이번학기는 정신건강이 최고점을 달렸다.
한국에서도 나름 행복하게 잘 지냈었지만, 최근만큼 잔잔하고 고요하고 생각없고
열심히 쉬고 일하고 나를 사랑했던 시기가 있었나 돌아보게 된다.
한가지 부족한게 있다면 해외여행과 맛집투어 정도랄까.. 노는 게 쪼끔 부족하다.
(미국 시골에 사는자의 설움)
Annual Review든, 마지막 counseling session에서 전반적인 회기를 돌아보든
객관적인 지표들은 어떻게 가리킬지 궁금하다.
이렇게 또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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