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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는 실습이 있어서 일주일 중 하루가 아예 비워져 있었다. 초반엔 적응하기 쉽지 않았는데 중반이상으로 가며 많이 익숙해 지고, 새로운 자극도 많이 되고 미국인들의 문화적 스피릿도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실습을 많이 즐길 수 있었다. 수퍼바이저에게 참 감사하다.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운의 영역에 가까운데, 확률적으로 좋은 사람(i.e. 자기 할 일에 신실함을 유지하는 이들이) 더 많은 곳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게 큰 행운으로 느껴진다.
프로젝트도 수업 과제물들과 연결을 좀 더 지을 수 있었다.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은 테스크들이었는데 무난하게 잘 끝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학기는 꽤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적응이 많이 되었나보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적응이란게 이렇게 무서운거구나 싶다. 보통 가을학기보다 봄학기가 더 긴 편이라고 느껴지는데, 다가올 봄학기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겨울 방학은 지난 여름 방학만큼 미리 여행을 준비하고 기대하고 날짜를 세진 않았다. 아무래도 4개월만에 다시 방문하는 것이라 그런듯. 중간중간에 이렇게 한국에 다녀올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다행이다.
페이퍼 두개가 남았는데 막판 스퍼트를 내서 잘 마무리 지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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